MBTI에서 판단형과 인식형은 외부 세계에 대한 태도나 적응에 있어서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를 보는 것이며 이때 어떤 유형은 사고나 감정을 선호하고 어떤 유형은 감각과 직관을 선호하는데, 이 선호 기준에 따라 판단형과 인식형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TI (J) 계획적으로 차례차례 '판단형'
먼저 판단형 사람들은 외부세계에 적응 할 때 판단 과정 사용을 좋아합니다 (판단 과정이랑 심리 기능에서의 사과나 감정을 말함-mbti심리기능에 대해서는 후 포스팅 예정) 판단형의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하고 종결짓고 계획하고 진행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유형들입니다. 사고적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논리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하거나 계획을 하며, 감정에 의한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가치 등으로 인하여 의사결정을 하고 계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판단적 태도를 선호하는 사람은 의사결정을 내릴 정도만큼의 정보를 얻으면 일단 판단을 내린다. 또한 계획을 짜서 일을 추전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유형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마무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빈틈없고 목적의식이 분명한 유형이다.
MBTI (P) 마감임박 '인식형'
인식형은 들어오는 정보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를 즐기며, 삶을 통제하고 조절하기보다 상황에 맞춰서 잘 적응하며 이해하려는 유형입니다. 감정적 인식형은 직접적 사실 및 실제와 관련된 정보를 추구하고 직관적 인식형은 사실 그 자체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인식형의 사람들은 지각적 태도가 발달되어있어 호기심이 많고 흥미가 많다. 이 유형의 외부 활동 모습을 보면 자발적이고 적응력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판단형이 한 가지 일을 끝내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면, 인식형은 하던 일이 마무리되지 않아도 다른 일을 벌이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벌이지만 뒷 마무리는 약한 편입니다.
나는 판단형일까? 인식형일까? MBTI - J와 P의 주요 특징
| 판단형 (J) | 인식형 (P) |
| 체계적이고 논리적 | 자율적이고 자발적 |
| 정리정돈과 계획 선호 | 상황에 따라 |
| 의지를 갖고 추진 | 변화에 이해와 수용 |
| 신속한 결론 | 유유자적 |
| 통제와 조정 | 융통과 적응 |
| 목표의식이 분명함 | 유동적이고 개방적 |
| 뚜렷한 기준과 자기의사가 분명함 | 재량껏 |
| 기한준수 | 마감임박 |
| 계획 | 유동 |
| 규정과 틀 중시 | 틀에 박힌걸 싫어함 |
| 계획대로 추진 | 일을 해가면서 계획 |
| 소속감 | 자유 |
| 치밀한 일처리 | 일도 즐김 |
| 경계선이 분명함 | 경계가 분명하면 답답함을 느낌 |
판단형은 일을 하나씩 시작하고 마무리하고 또 시작하지만, 인식형은 일을 진행하다가도 다른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진행되다 보면 마무리가 안된 일들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멀티적인 느낌에서는 인식형이 월등한 능력을 보이며, 인식형 인간 들은 마감에 달 했을 때 극한에 에너지와 능력을 보이고 일을 완수하는 경향도 있으며, 반면 판단형은 계획적으로 업무 처리하기 때문에 철저하고 꼼꼼한 일처리를 한다.
직장을 예를 들었을때 상사가 판단형이고 부하직원이 인식형이라고 하자, 그렇게 보면 인식형 부하직원에 판단형 상사는 답답할 수도 있고 판단형 상사로 인해 인식형 부하직원은 틀 안에 숨 막혀 할 수 도 있다. 인식형은 일하는 것도 노는 것처럼 즐겁고 여유 있지만, 판단형은 노는 것도 일하는 것처럼 계획적인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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